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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애니메이션화는 68%가 지지하나 실사화는 35%만이 지지 뉴스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메일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셰어사가 자사의 20~40대 남녀 회원 531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만화의 애니메이션화에 68.4%가 찬성 의견을 보였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다」「영상으로 보고 싶다」「팬이 늘어난다」는 것이 이유. 반면 「목소리의 이미지가 다르다」「만화의 세계관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전달되지 않는다」며 반대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실사화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화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안 되는 35.2%만이 찬성.「배우 등의 캐스팅을 즐길 수 있다」「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는 찬성 의견을 「배역에 위화감이 있는 적이 많다」「원작 이미지를 소중히 여겨 주지 않는 적이 많다」「실사로는 표현에 한계가 있다」는 반대 의견이 압도했습니다.

어쨌든 애니메이션화로 만화 원작을 알게 된 적이 있다는 사람이 52.7%.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같은 경험을 했다는 사람이 53.7%여서, 영상화가 원작의 인식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덧붙여 만화의 애니메이션화에 대해 좋아하는 작품인 경우 94.9%이 「본 적이 있다」고 응답.


자료 출처: 마이니치 신문


히로카네 켄시 & 청년만화지 편집장이 이야기하는 만화편집자의 일 (4) 인터뷰


테즈카 오사무씨한테 시험받은 편집자


히로카네: 지금까지 수십년간 편집자 일을 해오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있습니까?


후루카와: 제 최고의 추억은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치바 선생님을 담당하고 있을 때 콘티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엄했던 것이랄까, 편집자가 시험받았던 겁니다. 그런 흐름에서입니다만, 『그린의 정복자』라는 골프 만화의 담당자가 되고 6개월 뒤, 어떤 아이디어를 말하려고 준비해 갔었습니다. 우연히 기구를 탄 적이 있는데, 그 기구의 파일럿이 「바람에는 색이 있어요」라고 한 게 괜찮다 싶어 골프공이 날아갈 때 「이 층은 색이 다르다」고 말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 치바 선생님에게 말하니, 선생님은 「으음」하시고는 30분간 침묵해버리는 겁니다. 정말 식은 땀이 흘렀죠.

그리고 30분 뒤에 나온 말이, 「그거 재미있는 아이디어지만 여기선 아니에요」라고 하셔서, 「다행이다, 화나지 않았구나」싶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2년 반 뒤에 만화에 등장해 「아아, 살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때는 이미 담당자가 제가 아니었습니다 (웃음).

재미있는 걸로는, 「영 매거진」에서 『논스톱 죽어도 좋아』을 연재하고 있는 쿠스노키 미치하루씨라는 만화가가 있어요. 그는 저랑 같은 연배로 「주간 소년 매거진」을 함께 만들어 온 동료인데, 어느 날 원고가 늦어 회사에 붙잡아두고 그리게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다들 회사에 오니 책상 위에 「찾지 말아 주세요」라고 편지를 써놓고 도망쳐버린 겁니다.


히로카네: 그는 원고가 늦어질 것 같으면 도망치죠. 도망쳐서 어쩔건지 (웃음).


후루카와: 하지만 대개는 있는 곳을 알죠. 담당자가 도망치기 전에 갈 곳을 파악해 두거든요. 모르는 곳에는 갈 수 없기 때문에 대개 거기로 도망치는 겁니다. 쿠스노키씨도 예상한 장소에 전화를 하니 역시 거기에 있었습니다. 3일 정도 지나 머리를 빡빡 깎고 나온 건 재미있었네요.


히로카네: 쿠스노키씨한테 「어떻게 도망쳐?」라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편집자가 계속 책상 주위에 있으니까, 「잠깐 소변 보고 오겠습니다」라고 하고 화장실로 가서, 화장실의 작은 창으로 도망친다더군요. 그리고 옆의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를 타고 칸에츠자동차도로를 타고 새벽에 중앙 알프스 부근까지 가는 겁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면서 알프스에 아침해가 뜨는 것을 보고 「이로써 (원고가) 누락되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었습니다 (웃음).

「모닝」최신호 표지


요시노: 저는 아까 말한 히로카네 선생님이 「(『인간교차점』을) 그만두겠다」고 한 게 제일 무서웠네요.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서 들은 이야기로는, 테즈카 오사무 선생님이 세 패턴의 콘티를 가져 와, 「자네는 어떻게 생각해?」하고 한 편집자에 물은 적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 중 어느 걸 선택하느냐로 편집자를 평가했던 모양인데, 그 편집자는 「전부 재미없으니 이런 건 어떻습니까」라고 하니 그게 정답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히로카네: 그 편집자, 용기 있네요.


요시노: 그게 나가사키 타카시씨입니다. 자기가 그렇게 말했는데, 물론 전부 꼭 사실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웃음).


히로카네: 후루카와씨는 원고를 찢거나 작가와 싸운 적은 있습니까?


후루카와: 싸운달까, 말다툼을 하게 되는 일은 늘상 있습니다만, 제 기억에 남아있는 건 신입사원 시절에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나가이 고우씨를 담당했었을 때의 일입니다. 『THIS IS 다이스케』라는 작품의 원고를 받아 왔는데, 표지 그림이 얼굴을 클로즈업한 것이었죠. 개그 만화이기도 해서 「이대로면 재미없다」싶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위아래를 뒤집어 교정을 끝내버린 겁니다. 그랬더니 엄청 혼났죠. (마지막편에 계속)


자료 출처: 비즈니스 마코토 외


우루시바라 유키의 신작『수역』이 연재 스타트 뉴스


수영부 소속의 중학교 3학년 소녀 치나미가 의식을 잃거나 잠들 때마다 할머니의 고향으로 생각되는 옛 마을로 가게 되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우루시바라 유키씨의 신작 『수역』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발매된 고단샤의 월간 만화잡지 「애프터눈」1월호에서부터 매달 연재될 예정.

작년 8월 『충사』가 완결된 이래 15개월만의 우루시바라씨의 연재 복귀라는 사실만으로도 우루시바라씨 팬이라면 기대될텐데, 격월 연재였던 『충사』와 달리 매월 연재라고 하니 기쁨 두배가 아닐까 싶군요. 


자료 출처: 애프터눈 공식 홈페이지 외




히로카네 켄시 & 청년만화지 편집장이 이야기하는 만화편집자의 일 (3) 인터뷰



편집자가 되기 위해서는


히로카네: 만화의 편집은 상당히 익사이팅하고 즐겁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독립해서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일입니다만, 어떻게 하면 편집자가 될 수 있는가. 보통은 회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죠.


후루카와: 고단샤나 쇼가쿠칸의 사원이라는 의미에서는 입사시험을 치지 않으면 안되죠. 하지만 채용되어도 만화 쪽으로 갈지, 문예 쪽을 할지, 판매 쪽으로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전부 일괄해서 사원을 채용하니까요.


히로카네: 입사시험을 치는데, 출판사의 경우 대단히 경쟁률이 높습니다. 저도 학생 때 포기했습니다. 1000명이 치면 5명 정도 밖에 채용되지 않죠. 995명정도는 「안녕히 가세요」입니다. 로또 같은 거죠. 하지만 몇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은 녀석이 얼마나 우수하냐면, 그렇게 좋진 않죠 (웃음).

채용되기 위해서는 면접시의 인상이 좋지 않으면 안되는데, 출판사에는 3제 이야기라는 이상한 시험도 있습니다. 3개의 주제가 나오고, 그걸로 작문을 쓰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개」「다이아몬드」「바다」, 이 키워드로 하나의 짧은 이야기를 원고지 2장 정도로 쓰라는 겁니다. 그러니 이 훈련을 해 두면 채용되기 쉬워지죠.


후루카와: 그 시험에서 대단히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뭔가 엉뚱한 걸 원하죠. 상식적으로 깔끔하게 쓰기보다도,  「이 녀석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싶은 게 있는 사람을 출판사 사람들은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잘못 채용한다든가 해서 「0점 아니면 100점인 사람 밖에 없다」가 되지만요.

「빅 코믹 오리지널」의 요시노 아키히로 편집장



요시노: 1명당 50장 정도 심사하게 됩니다. 그런데 비슷한 걸 쓴 사람 뿐이죠. 처음에는 괜찮지만 「이것도 똑같나」싶은 게 이어지다가 「아, 이 녀석만은 생각이 다르다」싶은 게 있으면 점수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후루카와: 면접도 개인이나 부서에 따라 차이가 생겨요. 「모닝」편집부 사람이 면접하는 것과, 「주간 겐다이」편집부 사람이 면접을 하는 건 뽑는 방법이 다릅니다. 어느 면접 부스에 들어가는가 하는 운도 있죠. 하지만 일할 때는 운이 있는가 없는가가 실은 중요하게 됩니다.


히로카네: 운은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만화가한테도 어떤 편집자가 처음에 붙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어 버립니다. 대단히 좋은 작품을 그렸어도 편집자가 바보였던 경우, 「이런 건 재미없어요」라고 되돌려 보내지고 그걸로 끝나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아깝죠, 그건.


요시노: 「빅 코믹 오리지널」에서는 『산』이라는 등산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데, 처음에 담당 편집자가 당시 부편집장이었던 저한테 콘티를 들고 왔을 때 저는 「솔직히 연재는 아직 이르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편집자가 삐져서, 다른 부편집장한테 가져 가니 「괜찮지 않나」라고 해서 게재하게 된 겁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히트하고 있고, 저는 굉장히 응원하고 있습니다만, 「이 사업 무섭구나」싶습니다. 제가 담당이었으면 그는 세상에 나오지 못 했을지도 모르니까요. (4편에 계속)


자료 출처: 비즈니스 마코토


오노 나츠메의 『납치사 고요』가 TV 애니메이션화 뉴스


오노 나츠메씨가 쇼가쿠칸의 월간 만화잡지 「IKKI」에서 2005년부터 연재중인 『납치사 고요』가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집니다. 내년 방영 예정.

『납치사 고요』는 시골에서 에도로 올라온 사무라이 아키츠 마사노스케가 우연한 일로 유괴조직 「고요」에 가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시대극. 단행본은 일본에서 6권까지 발행중입니다만, 국내에서는 3권이 1년 전 나온 뒤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스토란테 파라디조』나 『not simple』과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게 놀라워 오노씨의 역량을 다시 보게 되었던 작품인 만큼 이번 애니메이션화가 더욱 반갑군요. 오른쪽은 왼쪽 하단에 조그맣게 이번 애니메이션화가 소개되어 있는 「IKKI」최신호의 표지.
 

자료 출처: 문 페이즈 잡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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